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남원시 금지면 문화온누리센터에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남원시협의회와 남원시 새마을부녀회 회원 200여 명이 매일 참여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흘 동안 배추 3,000포기를 직접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포장하는 전 과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남원 지역의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등 소외이웃 7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조용봉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장은 “마음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