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가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하는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소 산하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보건행정과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체계 구축, 감염병 예방·대응,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지역 건강 증진의 핵심 행정을 담당하며, 올해는 취약지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과 예방접종 확대를 통해 군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건강증진과는 금연·절주·신체활동 등 건강생활 실천 사업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구강·모자보건, 치매·정신건강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사업과 출생아 1인당 최대 1천만 원 지원 등 2026년 모자보건 사업 개편을 예고하며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와 장학기금 후원 홍보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대학 전학년·전학기 반값등록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취업·창업 지원 등 실질적 장학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