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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국회 단계서 핵심 현안사업 국비 27억 추가 확보

경찰수련원·행복기숙사·AI 엑소좀 연구·도자전시관 등 4개 사업 추진 탄력

남원시가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지역 핵심 현안사업 국비를 추가 확보하며,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동력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주요 4개 사업을 중점 확보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국회·부처 전방위적 설득 활동을 벌인 결과 총 2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추가 국비가 확보된 사업은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총사업비 442.3억·국비 1억)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161억·국비 1억) △AI 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400억·국비 20억) △도자전시관 건립(170억·국비 5억) 등 4개 사업이다.

 

경찰수련원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연계해 폭발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광한루원·함파우 아트밸리 등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한 118실 규모 체험형 힐링 치유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은 구 남원세무서 부지에 총사업비 161억 원 규모 공공기숙사를 공급, 청년·신혼부부·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구도심 재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규 사업인 AI 기반 차세대 식물 엑소좀 기술·표준화 개발에는 국비 20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로, 국내 최초 식물 엑소좀 바이오소재 개발사업으로 남원의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자전시관 건립 사업은 함파우 아트밸리 내 실시설계 용역비 5억 원 국비를 확보, 남원시민도예대학과 국제도예캠프 등 교육·창작 생태계와 연계해 전시·교육·체험 복합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관계자 한 명 한 명을 설득한 결과, 남원시 미래 청사진을 완성하는 핵심 사업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성공적 추진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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