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재 ㈜금강피씨(대표 서상준)가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운동인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군산시는 5일, 서수면에 위치한 금강피씨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강피씨는 암거 등 콘크리트 구조물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누적 기부액 1억 원을 돌파해 사랑의 열매 전북 16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업 차원의 책임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점이 높게 평가된다.
이날 기탁식에서 서상준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금강피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동절기 돌봄이 절실한 가정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역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성금·성품 지원을 확대해 연말연시 복지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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