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 지역 교회 장로들이 한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익산시 황등면은 8일 황등면장로연합회(회장 나황현)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5가구에 긴급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나황현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례 황등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황등면장로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등면장로연합회는 지역 내 20개 교회 장로들로 구성된 단체로, 섬김과 나눔의 신앙을 바탕으로 이웃돕기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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