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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과 명상으로 겨울 피로 풀다

완주군, ‘디톡스 힐링 프로그램’ 운영…주민 심신 회복 큰 호응

 

완주군이 차(茶) 테라피와 명상을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주민들의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에 나섰다.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주민의 누적된 피로 해소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디톡스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쌓인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완화하고 몸의 순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따뜻한 차와 명상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회복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허브티 시음과 티 테라피 체험 ▲명상과 호흡기법을 활용한 심신 안정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하루 한 잔 디톡스 루틴’ 만들기 등 실습 중심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차 향을 음미하며 몸의 긴장을 풀고,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지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명란 완주군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고 스트레스가 늘면서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이번 디톡스 힐링 프로그램이 주민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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