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요촌동 자율방범대(대장 박승훈)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요촌동 자율방범대는 11년 전 24명의 대원들이 지평선축제 마라톤 참가 후 받은 쌀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나눔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매년 1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역할은 물론, 꾸준한 봉사와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승훈 자율방범대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촌동 자율방범대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요촌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뒤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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