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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문대성과 함께하는 태권도 교실’ 성황…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박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초청해 기본기·격파 체험 등 진행…학생들 “레전드 만나 꿈 커져”

 

무주군이 지난 13일 개최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함께하는 태권도 교실’이 지역 청소년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주최하고 모두의 예체능(대표 안경현)이 주관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초·중·고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학생과 일반 학생 등 50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문대성 교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IOC 선수위원(2008~2016),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등을 지낸 태권도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참가 학생들은 기본자세·발차기 등 전문 지도를 받으며 열띤 시간을 보냈다.

 

문 교수는 송판 격파를 직접 시연하고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진 ‘레전드와의 만남’에서는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무주중학교 선수부 김민아 학생은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를 무주에서 직접 만나 정말 영광이었다”며 “전문가에게 동작 하나하나 지도받으며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더 노력해 훌륭한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은 유소년 체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청소년 대상 체육시설 무상 이용을 위한 ‘무주군 체육시설 설치·운영 조례’ 개정, 주말마다 운영된 ‘신나는 주말 체육 프로그램’에는 태권도·헬스 종목에 총 108명이 참여했다.

 

또한 ‘차범근 축구교실(26회, 84명)’, ‘문대성·유명 댄서 벅키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교실(2회, 100명)’ 등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확대하며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탐색을 도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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