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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관광의 얼굴들, 현장에서 미래를 말하다

문화관광해설사·재단 직원 워크숍…관광 거점 도시 도약 다짐

 

익산 관광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문화관광 인력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익산시는 15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과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함께라서 더 빛난별, 익산문화관광 달인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관광해설사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재단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비롯한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입을 꾸준히 늘려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 5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현장에서 관광객을 직접 맞이하며 도시의 이야기를 전해온 문화관광해설사들과 콘텐츠 기획·운영·홍보를 담당해 온 행정과 재단의 노력이 있었다.

 

이날 1부 행사는 모현시립도서관에서 관광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익산 관광의 변화와 혁신, 사명감으로 재무장하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관광 트렌드 변화와 함께 관광 종사자의 전문성과 사명감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팀 활동을 중심으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조직 간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익산 관광을 함께 만들어가는 구성원들이 서로의 역할과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방문객에게 기억에 남는 관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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