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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과수산업, 전국 최고 평가… 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 ‘1등급’

107개 지자체 중 최상위 성과… FTA 과수사업 인센티브 1000만원 확보

 

남원시가 과수산업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창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연차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과수산업 전반의 계획 수립과 이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예산 집행 실적과 정책 추진 효과, 생산자조직 육성 수준, 과수산업 구조 개선 노력 등을 기준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전국 107개 지자체 가운데 최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과수산업 정책의 체계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2026년 FTA 과수사업 계획 수립 및 관리비 인센티브로 1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남원시는 생산자 중심의 조직화와 품목별 맞춤 지원,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특히 행정과 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 생산자조직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남원시와 남원시조공법인, 지역 생산자조직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품질 과수산업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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