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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년의 도전, 전통주로 꽃피다… 이신미씨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최우수

지역 농산물 활용 전통주 아이템으로 33개 팀 중 1위… 시장성·확장성 호평

 

고창군 청년의 창의적인 도전이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의 창업 지원사업에서 최고 성과로 이어졌다.

 

고창군은 지역 청년 이신미씨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에서 총 33개 참여팀 가운데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도내 유망 예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1300만 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창업 교육 등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이신미씨는 고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시제품을 선보여, 지역성과 전통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시장 진입 가능성과 향후 브랜드 확장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씨는 “전통주를 통해 고창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전통주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평가는 창업·기술·유통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창업 아이디어의 혁신성, 시제품 완성도,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고창군수는 “지역 청년의 도전이 도 단위 창업지원사업에서 최우수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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