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기관 간 협력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됐다. 김제시는 지난 15일 요촌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지평선 문화축제발전소에서 ‘요촌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입주기관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해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김제상공회의소, 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사는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환영 인사,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도시재생 관련 정보 공유, 주민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 공동 홍보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지역의 공공 자원과 민간 역량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 간 상시 협력 구조를 구축해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기관별 전문성을 결합해 주민들이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시재생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여러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가 마련된 만큼 도시재생의 파급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요촌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상권 연계 사업, 문화·공간 활용 사업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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