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은 군산이 빛과 감성이 어우러진 겨울 풍경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군산시는 은파호수공원과 경암철길마을, 초원사진관, 비어포트, 내항 일원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군산 겨울 촬영지(포토스팟) 베스트 5’를 선정해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군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관광과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장소는 공간의 특성과 이야기를 살린 장식으로 꾸며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 장식이 설치돼, 야간에도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명소로 탈바꿈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연말 모임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24~25일에는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경암철길마을은 산타 조형물과 가랜드, 빈티지 조명을 더해 철길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연말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풍경을 연출했다.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 촬영지로 잘 알려진 초원사진관 주변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겨울 소품이 설치돼,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객들은 카메라 앞에서 잠시 주인공이 된 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군산의 수제맥주 문화를 대표하는 비어포트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리스, 다양한 소품으로 매장 전체를 홀리데이 분위기로 꾸몄다.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 한 잔과 함께 연말을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항 일원 역시 연말 분위기로 채워졌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 아래에는 푸드트럭이 늘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호떡, 어묵 등을 즐길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지만 군산을 찾는 분들이 따뜻한 연말의 정취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새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