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에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연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평화동 번영회(회장 김인태)는 17일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평화동 번영회는 10여 년 전부터 매년 빠짐없이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해 왔다. 꾸준한 기부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상생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인태 번영회장은 “오랜 시간 이어온 나눔이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언제나 변함없다”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평화동 번영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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