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 행정을 통해 전국적인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기초생활보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650만 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평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 사업 전반의 운영 성과와 현장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평가로, 복지 행정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신규수급자 발굴 실적을 비롯해 기초생활보장 예산 집행률, 행복이(e)음 변동알림 처리 실적, 긴급복지 추진 실적과 신속성, 담당자 교육 실적 등 다각적인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익산시는 올해 신규수급자 3천757세대를 발굴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섰고, 기초생활보장 예산 집행률 99.8%, 변동알림 처리율 99%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운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 사업을 통해 생활 위기를 완화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정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해 제도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은 현장에서 시민을 가장 먼저 만나는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책임 있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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