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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청년·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확대

올해 173세대에 1억3400만원…주거비 부담 덜고 정착 기반 마련

김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섰다.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하반기 173세대를 대상으로 총 1억3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자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을 완화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김제시의 대표적인 주거비 지원 정책이다.

 

이번 하반기 지원금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에 대해 지급되며, 가구당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격 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7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전셋값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 신규 아파트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상반기 2억 원, 하반기 9000만 원을 증액해 올해 총 3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 전원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키는 일은 김제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며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주거 정책을 통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김제에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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