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자체 합동 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정과제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군산시는 정량·정성평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69개의 정량지표를 관리하면서도 이 중 66개 지표를 달성해 95.65%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도내 시·군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전체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군산시가 추진한 ‘폐현수막 자원화 사업’은 옥외광고물 정비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동안 군산시는 합동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함께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평가 대응 체계를 꾸준히 다져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전북을 선도하는 책임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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