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모악산캠핑파크를 대상으로 화재 취약요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캠핑사이트 36개소를 포함한 캠핑장 전반의 전기·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29일에는 김제소방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과 훈련을 실시해 시설 안전 점검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합동 점검에서는 소화기와 화재경보장치 등 소방시설 설치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초기 대응 및 이용객 대피 훈련도 병행했다. 아울러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해 화재뿐 아니라 응급 상황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모악산캠핑파크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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