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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과수화상병·돌발해충 대응 강화…방제약제 선정 논의

농업인과 함께 2026년 병해충 방제 방향 공유…2월 중 약제 무상 공급

김제시가 과수 병해충과 돌발해충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농업인들과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16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2026년 과수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협의회’를 열고, 과수화상병과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과수 재배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품질 과수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병해충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과수화상병과 최근 이상기온으로 발생이 늘고 있는 돌발해충에 대한 예방과 초기 방제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감염될 경우 잎과 꽃, 가지가 검게 변하며 급속히 고사한다.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 과수원 폐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핵심으로 꼽힌다.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 역시 발생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초기 단계에서의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유지를 목표로 방제약제 지원과 함께 오는 4월 말까지를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집중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현장 예찰과 예방 요령 교육, 소독용품 지원 등을 병행하며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과수화상병과 돌발해충 방제약제 5종은 관내 사과·배·감·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무상 공급된다.

 

이승종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 병해충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원받은 방제약제를 방제 시기에 맞춰 적기에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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