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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산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착수

2026년 인력 수급 대비…통·번역 전담 인력 도입해 고용 안정 강화

 

군산시가 어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2026년 수산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수요조사에 나섰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2026년도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지원사업’과 관련해 고용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법무부 인원 배정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로, 김 양식업 등 수산 분야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지원사업은 계절적·단기적으로 반복되는 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최소 5개월에서 최장 8개월까지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지원한다.

 

군산시는 2020년부터 정부에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21년에는 전국 최초로 해조류 양식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업 첫해 고용주 10명, 근로자 23명으로 출발했으나, 지난해에는 고용주 57명, 근로자 122명으로 확대되며 김 양식 어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하려는 어업인은 근로자 고용 희망 국가와 인원 등을 기재한 수요조사서를 작성해 군산시 수산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시는 오는 3월부터 고용주와 관내 거주 결혼이주자의 본국 가족을 대상으로 근로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5월에는 현장 숙소 점검을 통해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7월 입국 시기에는 고용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 적응과 인권 보호를 위한 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지원하던 마약검사료와 성실근로자 편도항공료 50% 지원 외에도, 통·번역 전담 기간제 근로자를 신규 채용해 고용 어가와 외국인 근로자 간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근로자 이탈을 예방하는 등 고용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는 어촌의 실제 인력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인력이 필요한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통·번역 전담 인력 도입을 통해 고용 어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수산산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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