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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원예특작에 25억 원대 투자…시설 현대화로 농가 소득 키운다

지역특화작목 등 6개 사업 본격 추진…2월 3일까지 신청 접수

 

기후 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김제시가 원예특작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시설 현대화와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제시는 2026년도 원예특작 분야 자체사업에 총 2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6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가 경영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 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제시는 2월 중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원예특작 분야 사업은 FTA 등 시장 개방 확대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충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세부 사업은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을 비롯해 고소득작목 육성사업, 과수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시설하우스 설치보강 지원사업, 파프리카 생산자재 지원사업 등 모두 6개 분야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하우스 설치보강 지원사업은 노후 하우스 개보수는 물론 신규 설치까지 지원해 시설원예 농가의 현대화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을 통해 딸기와 포도, 논콩 등 김제시가 선정한 12개 전략 작목의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집중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승종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위기와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작물 육성과 생산 기반의 현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김제 원예농업 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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