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제시는 6일 시청에서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열고, 총 40개 사업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현서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1차 발굴 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점검 자리로, 2027년 정부 재정지출 증가율이 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자체 간 예산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국비 규모만 1조5528억원에 이른다. 새만금 수변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450억원)을 비롯해 새만금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91억원),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천문대 조성(50억원), 김제 공설추모공원 조성(32억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30억원), 국도 21호선 백구~공덕~대야 구간 확장(2976억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김제시는 각 사업별 정책 논리를 보강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한 사전 협의와 설득에 주력해 실질적인 국가예산 반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3월 이전까지 추가 사업 발굴과 전략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현서 김제부시장은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발굴은 국가예산 확보의 출발점이자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며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국도비 확보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정성주 시장 취임 이후인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이상을 확보했다. 시는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단계별 대응 체계를 통해 5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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