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선8기가 시민과의 약속을 숫자로 증명하고 있다. 공약은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행정의 우선순위로 관리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6일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94.3%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된 공약은 7대 분야 87개 사업으로, 지난달 말 기준 대부분의 사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거나 정상 추진 중이다.
시는 공약을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체계적인 관리와 정기 점검을 이어왔다. 부서별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연 우려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해 보완 대책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이행률을 끌어올렸다.
눈에 띄는 점은 공약 이행 과정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했다는 점이다. 익산시는 매년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해 공약 추진 전반을 시민의 눈으로 점검받고 있다. 행정 내부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공약의 타당성과 이행 상황을 검증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이를 통해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 역시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 같은 노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공약이 정책 성과로 연결되면서 시민 체감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대외 평가도 이를 뒷받침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공약 이행을 둘러싼 책임 행정이 전국적으로도 인정받은 셈이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단순한 이행률 관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변화로 느껴질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시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행정의 책임”이라며 “숫자로 끝나는 이행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완성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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