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2026년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통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법적 부부는 물론 사실혼 관계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180만 원 상당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희망하는 한의원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전북도 한의사회의 심사를 거쳐 지정 한의원으로 최종 배정된다. 치료는 4개월간 진행되며, 치료 종료 후 2개월 동안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추적 관리가 이어진다.
다만 이 사업은 자연임신 유도를 목표로 하는 한방 치료 지원으로, 치료 시작부터 추적 관리 종료 시점까지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등 양방 보조생식술은 병행할 수 없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상담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 난임 치료는 신체 전반의 균형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난임부부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난임 극복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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