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6년 시비 직불금으로 총 162억 원을 지급하며 농가 소득 안정에 나선다.
김제시는 오는 12일까지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 1만9325명을 대상으로 소농·논·밭 시비 직불금 162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비 논·밭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 농지 가운데 논·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 농업 생산 기반을 보호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도내 경작 농지 최대 5ha까지 ha당 83만 원이 지원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단가가 5000원 인상된 금액이다. 해당 직불금은 농업인 1만5783명에게 총 149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논 중심으로 운영돼 온 시비 직불금 제도를 개선해 밭농업 농가에도 동일한 지원이 이뤄진다. 김제시는 밭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시비 20억 원을 새로 확보해 밭농업 농가에도 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소농 직불금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 신설됐다. 김제시에 거주하는 소규모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대농과 소농 간 지급 구조의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 농업인 3563명에게 농가당 36만 원씩 총 13억 원이 지급된다.
이번 시비 직불금은 도내는 물론 전국 단위 자체 직불금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직불금은 10일부터 12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개별 지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밭직불금 확대 지급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업인 간 형평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논과 밭의 차별 없는 직불금 정책을 통해 농업인 기본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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