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산림재난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재난대응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고창군은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산림재난대응단 발대식 및 교육’을 열고 산림재난 예방·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대응 인력을 조기에 배치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림재난대응단원 55명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과 함께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고창군은 올해부터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재난 유형별로 나뉘어 운영하던 현장 대응 인력을 산림재난대응단으로 통합해 연중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림재난에 대한 상시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재난대응단은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계도, 산불 진화 지원,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응급조치, 산림재난 대비 주민행동요령 홍보, 산림병해충 예찰과 피해 조사 등 예방과 대응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해 2026년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읍·면과 유관기관 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 56명 배치, 산림 인접지역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주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산불 등 산림재난 발생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께서도 쓰레기와 영농부산물 소각을 자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