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입에 나선다. 청년정책 전반을 재구조화하며 ‘청년친화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익산시는 12일 익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2차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2026~2030)의 첫 실행 단계로, 총 40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일자리·창업, 교육·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개 분야에서 8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책 방향은 청년의 생애 흐름에 맞춘 단계별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정착, 역량 개발, 성장 기반 마련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 위원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청년 네트워크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 실효성과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익산시는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연중 점검과 보완 절차도 병행한다.
청년 참여 확대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시는 정책 기획부터 집행, 평가 단계까지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조를 확대해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2026년은 청년정책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통해 머물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