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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중대재해 예방 총력…“365일 안전도시 구축”

위험요인 1858건 정밀 관리·고위험 요소 즉시 개선…현장점검 정례화로 ‘Zero’ 박차

 

김제시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 현장과 공공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관리 체계를 가동한 결과, 현장에서 가시적인 개선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포괄하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총 370개소를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상시 점검 체계를 운영했다.

 

2000여 명의 종사자가 소속된 56개 부서를 중대산업재해 관리 대상으로, 314개 시설물을 중대시민재해 관리 대상으로 목록화해 정기 점검과 이행 사항 확인을 병행했다. 매년 종합 계획 수립과 반기별 법령 점검을 통해 행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도 주력했다.

 

정밀 진단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을 투입해 시설 보수와 공정 개선을 추진했다. 노사 및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시 발주 사업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역시 병행했다.

 

기관장이 직접 나선 현장 점검도 확대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해 8월 고위험 사업장과 대규모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고, 12월에는 간부 공무원들이 소관 고위험 사업장을 순회 점검했다.

 

시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1858건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5단계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높음 31건과 매우 높음 25건에 대해서는 즉각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근로자 보건관리 체계도 강화됐다. 시는 700여 명의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환경 측정과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직업성 질병 징후가 확인된 근로자에 대해서는 산업보건의와 간호사가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근골격계 질환 유해요인 조사, 직무스트레스 평가, 온열·한랭 질환 예방 관리 등 현장 밀착형 보건 정책도 병행했다.

 

예방 교육 역시 확대됐다. 시는 지평선산업단지에서 관내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참여 부담을 낮췄다. 전통시장과 학교,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 참여형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김제시는 올해 ‘중대재해 Zero, 365일 안전한 김제’를 목표로 예방 행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기관장 주재 불시 점검을 정례화하고 개선 권고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안전은 어떤 가치와도 타협할 수 없는 시정의 최우선 원칙”이라며 “예방 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해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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