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벼 재배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올해 7억5000만 원을 투입해 벼 육묘상자처리제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3월 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육묘상자처리제 구입비의 50%를 교환권 형태로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농업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교환권은 문자로 발급되며, 지역농협이나 농약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업인은 흰잎마름병,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와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 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가격과 효과를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최근 기후 변화로 돌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육묘 단계부터 본답 초기까지 선제적 방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육묘상자처리제는 1회 처리만으로도 병해충 예방 효과가 커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병해충 예방은 고품질 쌀 생산의 출발점”이라며 “농가에서는 기한 내 신청해 적기에 방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6억 원을 투입해 11만4279㏊ 규모의 벼 재배면적에 육묘상자처리제 구입을 지원했다. 단계별 병해충 예방 지도도 병행하며 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써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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