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조경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완주군은 유 군수가 지난 23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완주조경수협동조합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특정 품목에 편중된 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품목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공공조경 수요 확대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지역 경관 조성, 공공사업과 연계한 조경수 활용 방안 등에 공감했다.
조합 측은 완주지역 조경수 재배의 95% 이상이 노지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기후변화, 병해충, 노동력 부족 문제에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대응 방안으로 스마트 관수 및 자동 개폐 시스템을 갖춘 시설하우스 도입, 시설재배 비중 확대(현재 5% → 20~30%) 필요성을 제안했다.
특히 완주조경수유통센터 내 스마트하우스 시범 도입과 교육 기능을 병행하는 운영 방안이 건의됐다. 이는 기상 피해 최소화, 상품 균일도 향상, 생산 기간 단축, 청년농 유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관련 사업의 필요성과 재정 여건,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 추진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유 군수는 “완주는 철쭉, 회양목, 주목 등 관목류 생산 기반이 집적된 전국적인 조경수 생산지”라며 “산업 구조 개선과 생산 체계 고도화를 통해 조경수 산업을 지속 가능한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조경수 683만 본이 생산됐으며, 완주조경수협동조합은 136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조경수유통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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