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청년부부의 결혼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결혼비용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남원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비용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연계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지역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45세까지 청년으로, 부부 중 한 명만 연령 기준을 충족해도 신청할 수 있다. 2026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완료하고 부부 모두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지원금은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 지출한 결혼 관련 비용을 대상으로 한다.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을 비롯해 가전과 가구 구입비 등이 포함되며, 100만원 상당의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남원시는 이번 지원이 청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선 남원시 기획예산과 과장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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