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용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통계청 국가데이터포털의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2025년 하반기 군산시 고용률은 61.5%로 나타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4만20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5000명 증가했다.
청년층 고용 여건도 개선됐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했으며 경제활동인구 역시 6000명 늘어나는 등 주요 고용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군산시는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고용률이 52.6%까지 하락하며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민선 7·8기 동안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며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고용률을 61.5%까지 끌어올렸다.
시는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착 기반 마련 ▲신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 조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군산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를 운영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며 골목상권 매출 회복을 지원했다.
이 같은 정책은 지역 상권 회복과 고용 유지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고용지표 개선은 단기적 효과가 아닌 산업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을 함께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부터 산업단지까지 전방위 일자리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안정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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