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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영유아 가정에 백일·돌상 무료 대여

육아종합지원센터 통해 상차림·의상 지원…양육 부담 완화

 

전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백일상과 돌상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

 

전주시는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주 아이애 백일·돌상 대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 가정이 백일과 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할 때 상차림 용품과 의상 등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대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가정 중심의 소규모 기념행사 추세를 반영해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실질적인 육아 지원 정책이다.

 

대여 물품은 전통적인 분위기의 상차림과 현대적인 감각의 콘셉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테이블보와 장식 소품, 돌잡이 용품 등 기념 촬영에 필요한 물품을 포함해 총 8종의 세트가 마련됐다.

 

또 한복과 드레스, 정장 슈트 등 영유아 의상도 함께 제공돼 별도의 준비 없이 가정에서 기념 촬영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백일상과 돌상은 가구당 4박 5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백일상은 생후 2~4개월 영아 가정, 돌상은 11~13개월 영아 가정이 이용 대상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한 뒤 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이의 백일과 돌은 가족에게 소중한 순간이지만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부모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과 도서, 신생아 용품 대여를 비롯해 부모 교육, 양육 상담, 보육 교직원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보육 거점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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