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학업과 취업 준비,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청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전주형 상담 프로그램 ‘청춘와락(樂)’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대1 상담과 감각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단계적 회복 모델로, 청년들이 정서적 소진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전주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기에 걸쳐 기수별 10명씩 약 36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완산구 ‘청년이음전주’를 거점으로 기수별 4주 동안 주 1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심리 안정과 자아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예 치유’ 과정에서는 꽃바구니와 수경식물 화분 등을 제작하며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 수용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아로마 치유’ 과정에서는 MBTI 향기 심리학을 활용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그림책을 활용한 감정 테라피를 통해 억눌린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다.
또 ‘마크라메 공예 치유’ 과정에서는 링 도어벨과 드림캐처, 월행잉 등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이완과 정서적 안정 효과를 유도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과정 중 전문 상담가와의 1대1 심층 상담도 제공된다. 인사이트 카드와 에센셜 오일 시향, 타로카드 등을 활용해 개인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내면의 갈등과 욕구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춘와락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마음의 회복력을 키우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찾도록 돕는 성장형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력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매월 20일부터 전주시 누리집이나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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