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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창업·문화 한곳에…익산 음식·식품교육문화원 복합 플랫폼 부상

청년공유주방·요리문화교실 운영…지자체 벤치마킹 방문 이어져
원도심 재생과 청년 창업 결합한 미식 문화 거점 역할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이 미식 체험과 창업 지원, 시민 문화활동을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의 운영 사례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견학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전라남도 장성군과 경상북도 상주시 관계자들이 익산을 방문해 공간 구성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살펴봤다.

 

익산역 인근 원도심에 위치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원도심 재생사업과 치킨로드 사업, 청년 창업 지원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건물 1층에는 닭구이 전문점 ‘계화림’이 자리하고 있다. 계화림은 ㈜하림 계열사인 ㈜엔바이콘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중앙동 치킨로드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취약계층 나눔 등 공공사업에 활용되는 지역 상생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2층에는 배달형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청년공유주방’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날개날다 닭강정, 이번주 타르트, 익산동 등 3개 업소가 입점해 창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익산시는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임대료 감면과 공공요금 지원, 홍보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공유주방은 준비·실습·운영으로 이어지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실전 경험을 돕고 있다. 이곳을 거쳐 간 ‘만포우동’과 ‘원베이커리’는 독립 매장을 열고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3층에 마련된 요리문화교실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운영된다. 일일 요리 강좌부터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대상 자립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493회의 대관과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졌으며, 약 5000명의 시민이 이용하면서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익산시 제1호 김치 명인과 협업해 ‘사계절 김치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하며 전통 김치 비법을 전수하는 특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음식문화를 즐기고 청년들이 창업을 실현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익산의 대표적인 미식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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