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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기본소득, 마을로 찾아가는 ‘온정장터’로 꽃피운다”

민·관 합동 ‘면 지역 서비스 연계 간담회’ 개최… 농협·자활센터·주민자치협 손잡아
이동장터 ‘온정장터’ 운영 및 식품사막화 대응 신선식품 배송 공모 추진
지역 소비 플랫폼 구축해 기본소득 선순환 구조 마련… 주민 장보기 불편 해소

 

순창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지급에 맞춰 상대적으로 소비 인프라가 부족한 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생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지역 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13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농협 순창군지부에서 농협, 지역자활센터, 주민자치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기본소득 면 지역 서비스 연계 방안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로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의 물길’을 트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 편의를 위한 4대 핵심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특히 눈길을 끈 ‘온정장터’는 농특산물과 생필품을 싣고 마을 단위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장터 서비스다. 농협과 자활센터가 협력해 판매와 배달을 지원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의 장보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전망이다.

 

또한 시는 행정안전부의 ‘식품사막화 대응 신선식품 배송사업’ 공모를 준비하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의 품목 확대와 농협-주민자치협 간의 ‘지역 소비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본소득이 지역 밖으로 유출되지 않고 관내에서 소비되는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본소득의 성공은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에 달려 있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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