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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기업하기 좋은 전북’ 3년 연속 우수지자체…기업환경 개선 성과 입증

전북도 시군 평가서 인구 7만 미만 그룹 우수기관 선정
공공폐수처리시설 국비 확보·노후 농공단지 개선 등 적극 행정 주목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의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기업 유치만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머무르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다듬는 행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진안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기업 친화적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자체의 기업 환경 조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제도다. 4개 분야 16개 항목에 걸쳐 기업 지원과 기반 조성, 애로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한다.

 

진안군은 인구 7만 미만 그룹 도시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2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하게 됐다.

 

진안군은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258억원을 확보하고, 노후 농공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 2건을 추진하는 등 기업 활동 여건 개선에 힘을 쏟았다.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과 연장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또 공장설립 제한 지역 내 농공단지와 관련한 수도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기업 현장의 제도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행정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운영의 제약 조건을 제도 차원에서 풀어보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는 평가다.

 

진안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전북 기업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려는 행정이 연속적인 외부 평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현실화하는 농산촌 지역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단순한 산업정책을 넘어 지역 유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어야 일자리와 인구,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안군이 기업환경 개선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도 이런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기업들의 협조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진안군을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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