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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호 상수원 지킴이 활동 돌입…민관 협력 수질관리 강화

42명 발대식 개최…6개월간 유역 전반 현장 활동
150만 식수원 보호…주민 참여형 수질관리 17년째 지속

 

진안군이 전북권 주요 식수원인 용담호 수질 보호를 위해 주민 참여형 관리체계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나섰다.

 

진안군은 2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6년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수질보전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지킴이 42명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용담호 유역 전반에서 수질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용담호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충청권 등 약 150만 명의 식수원으로 활용되는 핵심 수자원이다. 이에 따라 수질 관리의 중요성이 큰 만큼, 진안군은 2005년부터 자율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은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주민 참여형 수질관리 모델로,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수질 개선에 기여해 온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날 발대식에는 군의회 관계자와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등이 참석해 지킴이들의 출발을 격려했으며, 위촉식과 함께 수질관리 교육, 직무 안내,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지킴이들은 앞으로 ▲유입하천 오염행위 감시 및 계도 ▲쓰레기 투기 및 방치 폐기물 수거 ▲불법 낚시·어로행위 단속 ▲가축분뇨 무단 배출 점검 ▲녹조 예방을 위한 퇴비 관리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수질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 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정 주도의 관리에서 나아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김정길 회장은 “용담호는 도민의 중요한 식수원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깨끗한 수질 유지는 곧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수질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물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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