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12.0℃
  • 구름많음강릉 10.9℃
  • 연무서울 12.4℃
  • 연무대전 13.0℃
  • 연무대구 13.8℃
  • 맑음울산 15.0℃
  • 연무광주 12.4℃
  • 연무부산 15.8℃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6.3℃
  • 맑음보은 11.8℃
  • 맑음금산 10.8℃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군산 은파호수공원 벚꽃야시장 개장…봄밤 관광 콘텐츠 본격화

16일간 공연·먹거리·체험 결합…민간 주도형 축제로 지역 상권 기대감

 

군산시가 벚꽃 시즌을 맞아 야간 관광 활성화를 겨냥한 ‘은파호수공원 벚꽃야시장’을 연다.

 

단순한 계절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로 지역 경제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군산시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16일간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2026 은파호수공원 벚꽃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주도해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은파호수공원 일대는 야간에도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구성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공연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금·토·일 저녁 시간대에 집중 운영된다. 브라스밴드와 색소폰 연주, 노래와 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총 23회 펼쳐질 예정이다. 봄밤 벚꽃과 어우러진 공연 연출이 관람객 유입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먹거리 부스는 행사 전 기간 운영되며, 분식과 파스타, 김밥, 음료, 주류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여기에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벚꽃마켓’도 함께 열려 판매와 체험이 결합된 장터 형태로 운영된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방문객이 참여하는 스탬프투어와 코스프레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된다. 지역 수제맥주 판매와 함께 ‘군산 시민맥주’ 신규 출시도 예정돼 지역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기획·운영된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 중심 축제와 차별성을 보인다.

 

군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의 자생력을 높이고, 계절성 행사에 머물지 않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벚꽃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민간 주도의 관광 콘텐츠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