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원사들이 공원 환경 개선에 나서며 시민 참여형 녹색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시민 인력이 도시 환경 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가 자리 잡는 모습이다.
사단법인 더숲은 26일 전주시 정원사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진 88공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초록정원사 출신 시민과 시니어 정원관리사, 환경정원사, 복지관 참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참여했다. 시민 중심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공원 내 노거수 군락지를 중심으로 방치된 폐기물과 잡초를 제거하고, 공원 전반에 대한 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왕버들 노거수 주변 환경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생육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단순 환경정비를 넘어 시민이 직접 공원 환경을 가꾸는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의 사례로 평가된다.
공공 공간 관리에 시민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주시 정원사들은 평소에도 정원 해설과 시민참여정원 조성, 식목 행사, 정원박람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도시 녹지 관리와 문화 확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전주시는 이러한 시민 참여 활동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녹지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주도형 환경 관리 모델이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명운 더숲 대표는 “시민 정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도시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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