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하며 생활 밀착형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급식 지원을 넘어 건강권 보장과 지역 경제 연계를 동시에 꾀하는 구조다.
시는 대학생들에게 1000원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기존 참여 대학에 더해 전주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수혜 범위가 넓어진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학기 개강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주기전대와 전주대까지 참여하면서 지역 대학 전반으로 사업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운영 방식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나머지 식비를 공동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식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공되는 식단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활용돼 청년 지원과 농가 소득 안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생형 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이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학업 집중도를 높이는 간접적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이어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청년층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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