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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점검 넘어 이용자 관점으로”…김제시, 장애인복지타운 현장행정 강화

부시장 라운딩 통해 운영 실태 점검…서비스 연계·이용 편의 개선에 방점

전북 김제시가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이용자 중심 행정’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복지 인프라를 단순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이용 환경과 서비스 연계를 점검하는 현장 행정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31일 이현서 부시장이 관내 장애인복지타운을 방문해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애인복지타운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보호작업장, 직업적응훈련센터, 평생교육센터 등 주요 복지시설이 집적된 거점 공간으로, 지역 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설별 운영 현황을 단편적으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비스 간 연계성과 이용자 편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복지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될 경우 체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설 간 유기적 협력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부시장은 각 시설 관계자로부터 주요 사업과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이용 환경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장애인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 요소와 개선 필요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장애인복지타운은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집적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지만, 동시에 시설 간 연계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이용자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제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현서 부시장은 “장애인복지타운은 여러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시설 간 협력과 운영 체계를 강화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소통을 지속해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개인별 수요에 맞춘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복지정책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현장 행정의 지속성과 실제 체감 성과가 정책 평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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