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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이송비 부담 던다…진안, 취약계층 최대 15만 원 지원

소아·고령자 등 대상…타지역 병원 이송 시 구급차 비용 지원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는 응급 상황 발생 시 타지역 병원으로의 이송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은 취약계층에게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전북 진안군이 응급환자 이송 비용 지원을 통해 의료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구급차 이용 시 발생하는 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응급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보건 정책이다. 특히 의료 기반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이송일 기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소아·청소년(0~18세), 65세 이상 고령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대상자가 타지역 상급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될 경우 민간이송업체 구급차 이용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거리별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 본인 또는 보호자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건소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응급 상황에서의 ‘골든타임 확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제적 이유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상황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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