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에도 배움은 계속된다. 고령화 사회에서 평생학습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어르신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북 진안군 성수면에서 어르신들의 배움 여정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는 7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3기 찾아가는 성수면 노인대학’ 졸업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르신 3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영 진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정치·사회 인사와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건강관리와 치매예방, 문화·여가, 안전교육 등 일상과 밀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보인 어르신들에게 군수상과 의장상, 노인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90세를 넘긴 고령 수상자도 포함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참여와 역할 확대를 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공동체의 주체로 다시 서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노인대학 운영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동향면에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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