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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새긴 장인의 시간…장수 녹반석벼루, 전승의 맥 잇는다”

고태봉 장인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전통 공예 보존·계승 기반 강화

 

전북 장수군의 전통 공예인 ‘장수 녹반석 벼루’ 제작 기술이 새로운 전승 주체를 맞으며 계승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군은 오랜 기간 벼루 제작 기술을 이어온 고태봉 장인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장수녹반석벼루장’ 보유자로 새롭게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정은 장수 녹반석 벼루가 지닌 전통성과 예술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종목 지정에 이어 실제 전승 주체까지 확정되면서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 환경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수녹반석벼루장’은 녹색 반점이 특징인 곱돌 계열의 장수 녹반석을 활용해 벼루를 제작하는 전통 공예 기술이다. 해당 종목은 지난해 5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국가유산포털에도 등재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보유자 인정으로 장수 녹반석 벼루는 기술 전승의 중심축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에서는 이를 계기로 전통 공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보유자 인정은 장수 녹반석 벼루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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