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반려동물 유기와 유실을 줄이기 위한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군은 ‘2026년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 일부를 보조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견 몸속에 무선식별 장치를 삽입하는 방식의 ‘내장형 동물등록’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반려동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중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을 키우는 경우다. 1인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마리당 2만 원의 시술비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반려인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 신청서와 동물등록 서류를 작성한 뒤 내장형 칩 시술을 받으면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내장형 칩에는 소유자 정보와 함께 예방접종 여부, 중성화 여부 등 주요 정보가 담겨 있어 반려견이 유실될 경우 신속한 보호와 반환이 가능하다. 군은 이를 통해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이자 법적 의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무주군에 등록된 반려견은 1354마리이며, 올해 지원사업은 총 150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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