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 편성의 출발선인 부처 단계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김제시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섰다.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 여부가 이 시기에 결정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산 확보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김제시는 10일 ‘2027년 국가예산 부처단계 대응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부처별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성주 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각 사업별 심의 동향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신규 발굴사업과 계속사업, 공모사업을 망라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I 로봇 랩팩토리 구축’을 비롯해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내수면 양식 기반 조성, 용지 정착농원 잔여 축사 매입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새만금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과 노후 주거지 정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등 지역 성장과 직결된 사업들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 점검을 넘어 중앙부처 설득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부처 단계에서 사업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이후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반영 가능성이 낮아지는 만큼, 이 시기의 대응이 사실상 예산 확보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시는 향후 중앙부처 방문을 확대하고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보강해 5월 말 기획재정부 예산안 제출 시기까지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의 성장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면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며 “부처 단계 반영이 국가예산 확보의 핵심인 만큼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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