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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신 집으로… 장수군, ‘재택의료센터’로 통합돌봄 강화

의사·간호사 방문진료 확대… 의료·요양·복지 연계 서비스 본격화

 

장수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장수군은 의료·요양·복지를 연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본격 가동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 가운데 이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방문 없이 생활공간에서 진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앞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업형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여건을 갖췄다. 현재 장계면에 위치한 의료기관과 보건의료원이 협력해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는 의사가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진료를 실시하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는 월 2회 방문해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건강 상담은 물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 관리가 이뤄진다.

 

이용 시에는 일정 수준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장수군 관계자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질병 악화 예방과 입원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재택의료를 중심으로 지역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에도 의료와 돌봄 서비스의 연계를 확대해 고령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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