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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봄”…전주 도서관 50곳서 독서문화 축제

도서관 주간 맞아 63개 프로그램 운영…전 세대 참여형 문화행사 확대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표방해 온 전주시에서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행사가 대규모로 펼쳐진다. 도서관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전주시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지역 내 50개 도서관에서 총 63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체자 해방의 날’과 ‘생일자 대출 2배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제한을 해제해주는 ‘연체자 해방의 날’은 도서관 이용 문턱을 낮추는 실험적 시도로 평가된다.

 

또 ‘책쿵20 독서포인트 지급 이벤트’와 과년도 잡지 무료 배부, 청년 창업자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등은 도서관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흐름을 반영한다.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도서관별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며, 낭독 공연과 가족 단위 공연도 마련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이와 함께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그림책 놀이, 친환경 체험, 공예 활동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중심을 이룬다.

 

전시 프로그램 역시 강화됐다. 시민 추천 도서와 동네책방 큐레이션, 예술도서 전시 등 총 27개의 전시가 운영되며, 일부 도서관에서는 기획초대전과 참여형 전시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을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의 매력을 체감하고 일상 속에서 더욱 친숙하게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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