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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로 완성된 5주…전주 판소리 완창무대 성료

젊은 소리꾼 참여 확대 속 전통 계승 활기…관객 호응으로 공연 완성도 높여

 

전통예술의 본향 전주시에서 펼쳐진 판소리 대장정이 관객과 소리꾼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공연은 판소리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전주시는 ‘2026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1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됐다.

 

마지막 무대는 박록주제 흥보가로 장식됐으며, 공연 기간 동안 수궁가·춘향가·적벽가·심청가 등 판소리 다섯 마당이 차례로 펼쳐졌다. 각 작품은 삶의 희로애락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내내 관객들은 ‘얼씨구’, ‘좋다’ 등의 추임새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소리꾼과 고수와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이는 판소리 특유의 참여형 공연 문화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현장의 생동감을 더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완창무대는 사전 예매 시스템 도입과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로 관객층이 확대된 점도 특징이다. 전주시민뿐 아니라 관광객과 국악 관계자, 학생 등 다양한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또한 젊은 소리꾼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해진 점도 주목된다. 이는 전통예술의 계승과 대중화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판소리 완창 공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와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미영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판소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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